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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에서 바라본 샤르푸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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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댓글 0건 조회 11회 작성일 25-04-09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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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에서 바라본 샤르푸 연봉 전경. A-사토 피크, B-샤르푸3봉, C-샤르푸5봉, D-샤르푸1봉, E-샤르푸2봉, F-샤르푸6봉. 사진 다비드 바치. 최근 히말라야의 어느 봉우리 초등(최초 등정) 여부를 두고 말이 많았다. 지난해 10월 30일, 대한산악연맹 제주특별자치도연맹의 샤르푸5봉(6,158m) 원정대는 정상에 섰다고 발표했고, 국내 언론들은 이를 타전하며 쾌거를 치하했다. 그러나 원정대가 제시한 '정상' 사진에 정점은 없었다. 암벽에 등반가들이 기대어 선 모습뿐이었다. 이에 필자와 본지 신준범 기자는 조사에 나섰고, 원정대는 네팔 관광청이 발급한 등정 인증서까지 제시하며 '등정'임을 주장했다. 필자는 그런 '증서'로는 등정 진위를 입증할 수 없고, 오히려 등정 여부를 국제 산악계에 밝혀야 하는 과제가 남았다고 지난 1월호의 칼럼 '한국 산악계의 고질적 거짓말, 정상 올랐다'에서 썼다.샤르푸5봉이 아니라 3봉 전위봉 올랐다원정대는 과연 어디까지 올랐던 것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샤르푸3봉(6,220m)의 전위봉 정상 바로 아래'까지 올랐다. 5봉이 아니라 3봉이다. 또, 3봉의 정상이 아닌 '전위봉'을 올랐다. 전위봉이란 정상 앞에 솟은, 정상인 듯 착각할 만한 봉우리를 말한다. 전위봉 꼭대기에는 집채만 한 바위가 솟아 있는데 대원들이 그 끄트머리에 올라서기는 암벽등반 장비가 없어 어려웠다. 어쨌든 그 정점에 올랐다고 해도 '등정'은 아니었다. 3봉의 실제 정상은 전위봉 뒤편에 솟아 있었다.이상은 필자와 <미국산악연감American Alpine Journal> 편집장, <히말라야데이터베이스Himalayan Database> 연구원이 협력 끝에 찾아낸 답이다. 샤르푸 연봉을 잘못 표기한 '미국산악연감' 의 지도. 6봉과 5봉 표시가 서로 바뀌었고, 사토 피크를 4봉이라고 잘못 표시하고 있다. 샤르푸 등반을 자꾸 언급해 원정대원들과 제주도 산악인들에게 미안하다. 원정대를 폄하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다. 등반은 훌륭했다. 남)조기 대선 일정이 확정되면서 주요 정당의 후보군 윤곽도 드러나고 있습니다.특히 다음달 10일부턴 후보자 등록이 진행돼 경선 일정도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여)제주지역 정가의 움직임도 바빠졌습니다.제주 관련 주요 현안을 대선 공약으로 중앙당에 건의하는 등 선거 채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신효은 기잡니다.(리포트)대통령 선거일이 50여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주요 정당은 후보 선출을 위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다음 달 10일부터 이틀간 후보자 등록이 진행되는 만큼 그 전에 당내 경선을 마무리지어야 하기 때문입니다.지역 정가도 제주 현안을 대선 후보들의 공약에 반영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7대 공약을준비해 중앙당에 건의했습니다.제주 4·3의 완전한 해결, 상급병원 지정, 경제 활성화 방안등이 포함됐습니다.유재구/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사무처장"가장 큰 것은 4·3 문제의 완전한 해결, 피폐화 돼 있는 지역경제를 어떻게 살릴 것인가에 대해서 도민과 소통하면서 진행하려 하고 있습니다."의료 안전망 확충 등 건의국민의힘 제주도당은 5대 어젠다를 발굴해 중앙당에 전달했습니다.공공시설 확충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 제주도민의 건강권 확보등을 주요한 의제로 제안했습니다.이명수/국민의힘 제주도당 사무처장"제주의 인프라 확충을 위한 SOC 사업 관련된 두가지 과제, 그리고 의료 안전망과 복지시스템 강화, 4·3 관련된 정책 등이 있습니다."다만, 양당 모두 기초자치단체 도입 관련 공약은 건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선거관리위원회는 남은 기간 부정선거 단속을 강화하는 등 선거 사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김지원/제주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 공보팀장"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투개표 사무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으며 공정한 선거질서를 훼손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위법행위 예방 단속에 힘쓰고 있습니다."신효은 기자"다음주 주요 후보들의 출마선언이 잇따르고 주요 정당의 경선일정이 시작되는만큼 대선 분위기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JIBS 신효은입니다."영상취재 오일령JIBS 제주방송 신효은(yunk98@jibs.co.kr) 오일령(reyong510@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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