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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댓글 0건 조회 7회 작성일 25-04-0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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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지난 7일(현지 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회담하고 있다. 회담이 빈손으로 끝나면서 다른 동맹들의 관세 협상도 난항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025.04.09.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미국의 맹방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관세 협상에 나섰지만 결국 빈손으로 끝이 났다.온갖 감언이설로 트럼프 대통령을 추어올린 네타냐후 총리가 뒤통수만 맞으면서,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미국 동맹의 협상에 난항이 예상된다.네타냐후 총리는 지난 2일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에 상호 관세 17%를 부과하자 순방 일정을 변경, 곧장 워싱턴으로 향했다. 관세 발표 후 트럼프 대통령을 직접 만나 협상을 타진한 첫 정상이었다.지난 7일(현지 시간)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 회담은 관세 외에도 가자지구 전쟁, 이란 대응, 이스라엘과 튀르키예 관계 등을 폭넓게 논의하는 자리었다.기대와 달리 네타냐후 총리는 회담을 성과 없이 끝냈다. 오히려 트럼프 대통령이 예상치 못한 발언을 내놓으면서 "삼진아웃 당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우선 상호 관세 관련 어떤 약속도 확답받지 못했다.네타냐후 총리는 미국과 무역 적자를 매우 빠르게 없애고, 불필요한 무역 장벽들도 제거할 것이라고 공언하며 설득했다. 이스라엘이 모든 국가의 모범이 될 것이라며, 자신을 트럼프 대통령과 같은 자유무역 옹호론자로 칭하기도 했다.트럼프 대통령의 반응은 냉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 상품에 대한 관세를 인하해 줄 것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잠시 뜸을 들이더니 "우린 완전히 새로운 무역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어쩌면 인하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오히려 무역 장벽을 넘어선 추가 요구를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린 이스라엘에 매년 400만 달러 지원을 한다. 최고 수준 중 하나다"라며 군사 지원을 관세 협상과 연결 지었다.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이 12일 이란과 고위급 직접 대화에 나선다고 발표하자 네타냐후 총리는 당황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미국과 이란 간 핵 협상에(시사저널=송응철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조치에도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사진)의 자산은 올해 들어서만 127억 달러(약 17조원)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해방의 날'이라고 명명한 지난 2일, 상호관세 조치가 발표되자 미국 증시는 붉게 물들었다. 이 때문에 미국 내 주요 부호 대부분은천문학적인 자산 손실을 입었다. 그러나 '오마하의 현자'로 불리는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만은 예외였다. 오히려 올해 들어 자산이 큰 폭 늘었다. 그 배경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9일 외신 등에 따르면, 상호관세 조치 직후인 지난 3일과 4일 미국 주요 지수는 팬데믹 이후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S&P500지수는 4.84%, 나스닥과 다우지수는 각각 5.97%와 3.98% 하락했다. 특히 애플의 주가는 하루 만에 9.3% 급락해 2020년 3월12일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이 기간 미국 증시에서 증발한 시가총액은 6조6000억 달러에 달한다.미국 내 주요 부호들도 트럼프발 관세 폭풍을 피하지 못했다. 지난 7일(현지 시각) 블룸버그통신이 발표한 '세계 억만장자 지수(Bloomberg Billionaires Index)'에 따르면, 미국 내 상위 10대 부자들은 지난 2일에만 820억 달러(약 106조6000억원) 이상의 자산을 잃었다.세계 최고 부호인 일론 머스크는 이날 자산이 110억 달러(약 16조원) 감소했다. 2위인 제프 베조스 아마존 창업자와 3위 마크 저커버그 메타 회장도자산이 각각 159억 달러(약 23조931억원)와 179억 달러(약 26조원) 증발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17위인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까지 모두 손실을 기록했다.순위권 내에서 자산이 증가한 인물은 6위인 워런 버핏이 유일하다. 그의 자산은 올해 들어서만 127억 달러(약 17조원) 이상 늘었다. 그렇다면 워런 버핏이 상호관세 조치 후폭풍을 피할 수 있던 비결은 무엇일까.전문가들은 우선 워렌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력인 손해보험업이 세계 무역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다는 점을 그 배경으로 지목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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