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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성소수자를 지원하며 그들의 ‘곁’을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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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댓글 0건 조회 11회 작성일 25-04-0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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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성소수자를 지원하며 그들의 ‘곁’을 만들어 청소년 성소수자를 지원하며 그들의 ‘곁’을 만들어온 곳, 청소년 성소수자 지원센터 ‘띵동’이 설립 10주년을 맞았다. 띵동은 지난 10년간 전국의 청소년 성소수자 1356명을 만나고 3489건의 상담을 진행하며 이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왔다. 띵동의 활동가 호찬, 상훈, 지희, 소라(활동명)를 지난 1일 서울 중구 띵동 사무실에서 만났다. 지난 3월 청소년 성소수자들과 활동가들이 함께 모여 식사를 하는 행사인 ‘띵동 식당’이 서울 은평구 스테이션 사람에서 열리고 있다. 띵동 제공 ‘틴세이프 스페이스’에서 ‘띵동’까지띵동의 전신은 2013년 ‘레인보우 틴세이프 스페이스’라는 프로젝트다. 당시 성소수자를 지지하는 교회와 인권 단체들이 모여 청소년 성소수자들이 만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프로젝트를 꾸렸다. 2년에 걸친 이 프로젝트를 마무리한 후 본격적으로 설립 준비를 시작해 띵동은 2015년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띵동’이라는 이름은 2000년대 초반 레즈비언들이 서로를 알아봤을 때 “너 띵이야?”라고 쓰던 은어에서 가져왔다. 여기에 청소년 성소수자가 ‘띵동’하고 초인종을 누르면 환대하겠다는 의미로 이름을 지었다.그렇게 설립된 띵동은 10년 동안 청소년 성소수자들을 상대로 심리·주거·의료 상담 등을 진행하고, 이들이 정체성을 드러내고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커뮤니티를 제공하는 등 아낌없는 지원을 해왔다.청소년 성소수자, 어디에 가나 ‘없는 존재’청소년 성소수자들은 가정과 학교, 더 나아가 사회에서 ‘없는 존재’로 취급된다. 이들의 정체성은 부정되거나 놀림거리가 되고, 정부 차원의 조사나 현황 파악은 없는 실정이다.학교는 이들에게 오히려 ‘위험지대’다. 2014년 국가인권위원회가 발표한 ‘성적지향·성별 정체성에 따른 차별 실태조사’를 보면 청소년 성소수자 92%가 다른 학생으로부터 혐오 발언을 들은 경험이 있고, 절반 이상이 혐오적 괴롭힘을 당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지희는 “교실 안에서 혐오 표현이 있다고 해도 이를 제지하는 교육적 차원의 개입도 없고, 오히려 선생님들이 혐오 표현을 하는 경우도 많다”며 “그러다 보니 ‘내가 학교 안에서 안전하지 않구나’라고 생각해 학교에 다니지 않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트랜스젠더 청소년들은 더 어려운 상황에 있다. 화장실과 탈의실, 교복 “단순한 놀이에서 새로운 기술로 그리고 재미와 상상력을 더해주는 도구로 게임은 역사 속에서 함께 하고 있었어.”지난 8일 서울 구로구 구로동 넷마블게임박물관에 들어서자 삼면이 대형 스크린으로 뒤덮인 공간이 나타났다. 넷마블의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나 혼자만 레벨업’ 캐릭터가 등장해 “게임 역사의 여정을 함께 떠나보자”며 안내가 시작됐다. 화면에는 고대시대부터 중세, 현대까지 게임의 역사가 화려한 그래픽으로 구현됐다.넷마블게임박물관은 넷마블이 지난달 4일 개관했으며, 넥슨컴퓨터박물관에 이어 국내 게임사가 주도한 두 번째 게임박물관이다. 넷마블은 게임의 문화적 가치를 공유하고자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이 박물관을 설립했다. 박물관은 열린 수장고 컨셉트로 2100여점의 소장품 중 일부를 로테이션하며 전시하고 있다. 서울 구로동에 위치한 넷마블게임박물관. /김수정 기자 전시 공간에 들어서자 다양한 게임 유물들이 전시돼 있었다. ‘보이는 수장고’에서는 게임 소장품을 연대기 흐름에 따라 소개했다. 1950년대 연구소 중심으로 시작된 최초의 비디오 게임기 ‘테니스 포투’를 시작으로 ‘오디세이’ ‘슈퍼퐁4’ ‘아타리 VCS’ 등 시대별 대표 게임기와 소프트웨어가 전시돼 있다. 한국 게임의 역사도 살펴볼 수 있었다. 국내 처음으로 소개된 아케이드 게임기 ‘퐁’을 시작으로 현대전자의 ‘현대컴보이’, 대우전자의 게임기 ‘재믹스’ 등 주요 콘솔 게임기를 관찰할 수 있다.관람객들의 눈길을 끄는 건 최초의 상업용 아케이드 게임기인 ‘컴퓨터스페이스’였다. 1973년 판매된 이 게임기는 미래지향적 컨셉트의 초록색 디자인이 돋보였다. 넷마블은 박물관 전시를 위해 해외 옥션을 통해 이 게임기를 가져왔으며 관람객은 게임기의 회로도와 배선 원본도 확인할 수 있다. 또 보이는 수장고 중간마다 터치스크린 형태의 검색 시스템이 배치돼 각 유물에 대한 상세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서울 구로동에 위치한 넷마블게임박물관. /김수정 기자 관람객들은 전시를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여러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우선 ‘게임 직업 가이드’ 코너에서는 게임에 관심을 가지는 청소년, 어린이들을 위해 개인의 스타일을 분석해 게임사 내 직종을 추천해 준다. 이어 ‘게임제작프로세스’ 코너에서는 기획, 아트, 게임개발, 사운드 등 개발 청소년 성소수자를 지원하며 그들의 ‘곁’을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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